그냥 지난 사랑 이야기

때는 바야흐로 2015년 2월 경 이었을거야.
우리는 데이트 하다가 저녁식사를 위해
식당에 들어갔고, 말수가 없는 나는 너를 지긋이 바라만 보고만 있었지.
이윽고 음식이 나오고, 나는 늘 그랬듯이 너가 먹을 분량을 먼저 떠주었어.
그런데 너가 갑자기 너가 왈칵 눈물을 쏟는거 있지.
나는 당황스러웠어. 혹여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한 부분이 있
었는지 계속 되돌아보면서 너를 달래기에 급급했지.
너는 진정이 되고 나한테 부끄러운 듯이 말했어
"내가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니까 기쁘면서도 무서워서 눈물이 났어"
  그 말을 듣고 나도 눈시울이 붉어지더라.
설마 소용없다 라고 가슴 설레였습니다..하지만 지금은...
  그냥 겨울이 오니까.. 이게 계속 생각난다.